플룻 배우기 - 두번째달 세번째 시간

오늘은 많이 아픈날이었다.
플룻을 간다는건... 음.. 어쩌면 더 아플지 모르는상황이었지만,
가고싶은 생각에 그냥 길을 나섰다.

지난 시간에는 파#=솔b 운지법을 배웠고
오늘은 시b=라# 을 배웠다.
시b의 운지법은 두가지다.
아예 바장조 음계 일때는 엄지손가락을 하나 위 버튼으로 올려 누르고 똑같이 불면 된다.
그럼 시에서 알아서 시b 음이 나온다.

만약 중간에 임시표로 시b이 붙어있으면 그때는 일반 시를 잡는 손에서 오른쪽 검지만 하나더 잡아준다.
소리는 위의 운지법과 동일하다.

그러면서 곡은 5개를 한번에 진행시켰다. 재밌다.
그런데 솔이 자꾸 높은음 낮은음이 섞여나온다. 시도 마찬가지도 높은건지 낮은건지.. 헷갈린다..

아팠지만, 소리가잘나서 다행이었다.
할만했다. 재밌고.

이젠 악기 장만을 위해 악기를 본격적으로 알아봐야할텐데.. 어떤 악기를 사야할지 고민이다..
많은 악기를 다뤄본 사람이 추천좀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