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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2 OTP에 대한 몇가지 끄적임
  2. 2008.03.12 우리회사 OTP 카드
  3. 2007.11.14 우리회사 OTP 카드를 소개합니다... ^^

OTP란, One Time Password의 약자다. 즉 일회용 비밀번호.
지금 우리가 인터넷뱅킹/텔레뱅킹에서 사용하는 보안카드는 고정된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다.
쓰고 또 쓰고 누가 몰래 보고가서 적어두고. 카피해두면 보안위협이 될 수 있다.

물론 보안을 위해 공인인증서도 필요하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에 보안카드 비밀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등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 비밀번호는 빠져나갈 위험이 있다.
보안을 공부하면서 알게되었지만 가장 위험한 해킹 그리고 가장 쉬운 해킹은 "사회공학적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쉽게 기업에서 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인 척 하면서 전화를 걸어
"어. 모대리~ 나 누군데 내가 그걸 깜빡했네. 좀 불러봐" 라고 하면 우물쭈물하면서도 말하게 되는게 현실이다. 물론 본인의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불러주지는 않겠지만.

여하튼, 이러한 배경속에 등장한 것이 OTP이다.
일단 OTP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시킨다. 그리고 소유자의 경험/지식 기반이 아닌 random 숫자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6, 8자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6자리를 사용한다.
OTP 의 일반적인 장점이라고 한다면 통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보안카드는 은행마다 달라서 여러개가 필요했지만, OTP 는 금융보안연구원에 통합되어 있어 그냥 하나를 만든 후 통합해서 사용하면 된다.


* OTP 값 생성에는 다양한 알고리즘이 사용된다. (ex. 3DES, SHA, AES-1, RSA 등등등)
알고리즘은 나중에 내가 공부했던 범위내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 OTP 값 생성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 EVENT
- Time
- Event+Time
(참고로 요즘은 Challenge response 방식은 OTP 생성에 사용하지 않는다.)

EVENT : 순차적으로 버튼을 누를때마다 OTP 값이 생성되지만, 사용에 시간적 제약이 없다.
             이런이유로 사람들은 OTP 값을 몇개 적어놓고 이후에 사용하기도 한다.
             아주 큰 문제다. 적어놓고 사용한다고 하면, 누구든 몰래 빼내가기는 아주 쉬울것이다.
Time : 현재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방식이다. OTP 값 생성후, 일정 시간내에 사용하면 된다.
         Event 방식에 비해서는 안전하다,
Event+Time : 표현 그대로 시간과 이벤트 방식이 조합되어 있다.
         Event 에 의해 순차사용 관리가 되고, Time에 의해 제한된 시간내에 사용해야만 한다.
         미리 적어뒀다가 사용한다는건 허용되지 않는다.

물론, 시간/이벤트의 처리방식은 사용자가 느끼지는 못한다.
모두다 한번 누르고 사용하면 된다. 카드든 토큰이든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현재 배포되어 있는 OTP 중에는 event+time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


* OTP 타입으로는 토큰 타입과 카드 타입이 있다.
OTP 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알겠지만 토큰 타입은 예전의 삐삐를 생각하면된다.
요즘은 USB 처럼 작게도 나와서 (그래도 USB보다는 훨씬 크다.) 휴대폰에 많이들 매달고 다닌다.
난감이다. Event 방식의 경우, 휴대폰에 매단것을 옆에 동료가 휴대폰 본다면서 눌러본다면..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그리고 요즘은 워낙 많이들 매달고 다녀서.. OTP 까지 매달아 버리면 주렁주렁.
실제로 나 아는 분은 금융거래 용 OTP 토큰, USB, 회사 보안출입토큰 까지 주렁주렁 달고 다니신다.

OTP 카드는 그냥 신용카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아무리 신용카드라고 해도 이것은 기계를 카드형태로 만든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신용카드 형태다 보니 지갑에 쏙쏙 넣고 다니면 되고, 가볍다. 사람들 눈에 보일 필요도 없다.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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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회사의 OTP 카드이다.
"Press"를 누르면 번호가 나타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즉, soulder surfing 에도 안전하다.
직접 써봤는데도 좋다. 카드다 보니 가지고 다니는 데 불편하지도 않고 현재 보안이 가장 뛰어난 Time+event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도 된다.

OTP에 대한 기본 지식 및 경험을 끄적여봤다.
뭐 이후에 맘내키면 더 올리겠지만, 이젠 보안쪽 정리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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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OTP 카드

Security l 2008. 3. 12. 16:14

며칠전 우리회사 테트라플러스의 OTP카드 자료 작성을 위해 찍은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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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의 OTP카드는 카드랑 사이즈가 똑같기 때문에 지갑에도 편하게 쏘~~~~

(참고로 지갑은 내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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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뿐만 아니라 명함지갑에도 쏘~~~~

(역시나 명함지갑도 내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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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도 두종류 ... 파란색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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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색 (이름하여 amber 색상)이 있는데 둘다 놀라운 선명도를 제공한다.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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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넣었는데두 전혀 문제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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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보아도 문제가 없이 밝게 잘만 들어온다.

(이렇게 휘어져야 지갑에서도 안전하게 오래 오래 잘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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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냉장고에 넣었는데도 잘된다.

 

자료작성을 위해 찍어본 사진인데,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제 어여 어여 보급되어 많은 분들이 편하게 쓰실날만 남은거 같다.



출처 : http://blog.naver.com/waitx/8004821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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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까망창원의 이야기 있는 사진 이야기... | 까망창원
원문 http://blog.naver.com/waitx/80044739350

- 2007년 11월 13일 (화) -

2007년 8월 1일 우리회사 '테트라 플러스'가 오픈했다.
평균 6~7년, 최소 3~4년씩 같이 얼굴보며 일하던 직원들끼리
회사 Owner들의 불합리함에 염증을 느껴 우리끼리 쌈지돈을 모아 광화문에 있는 큰건물의 작은 사무실에 우리회사를 만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얘기하기가 조금 쉽지 않다.
예전에 콜센터를 만들때 처럼 전산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IT 쪽일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오늘은 우리회사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본다.

우리회사인 '테트라 플러스'는 OTP 솔루션 구축 업체이다.
무슨 말인지 '휠~'이 안온다.
우선 사진부터 한장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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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카드에 숫자가 찍혀져 있는게 우리가 납품하는 OTP 카드다.
OTP... OTP... 하는데 OTP가 무엇일까????

OTP란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OneTimePassword)는사용자가인증을받고자할때마다매번새로운비밀번호가자동으로생성되는보안시스템으로,한번사용하고버리는일회용비밀번호입니다.
각종스파이웨어나스니핑(Sniffing),피싱(Phishing),키로깅(KeyLogging)과같은해킹프로그램등에의하여사용자비밀번호가노출되어도다음사용시새롭게생성된비밀번호를사용해야하므로이미사용된비밀번호가노출되어도작동하지않아강력한보안성을제공합니다."란다.

어렵다...
제대로 된 정보는 우리회사 홈페이지(http://www.tetraplus.co.kr)에서 보는게 낫다.
여기서는 사진으로 쉽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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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신용카드 크기와 두께의 OTP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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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가 필요할 때 버튼같이 생기지 않은 버튼을 '꼬~옥~~'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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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가 뜬다.
이것을 인터넷이면 인터넷~, ARS면 ARS에다 입력해주면 된다.
근데 이것을 어디에 쓸까?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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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지금은 은행 이체거래에서 사용하는 보안카드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장점은 각 은행별로 필요한 보안카드가 OTP카드 한장만 있음 전 은행에서 사용가능하다.
즉 나같은 경우 네장의 보안카드를 1장으로 OTP카드로 사용하면 된다... (좋다... ㅋㅋㅋ)

아직은 기업고객과 큰금액을 이체할 때 사용되지만 앞으로 더 많이 확대 될것으로 확신되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용도는 무지하게 많다.
어차피 비밀번호라는게 안쓰이는데가 거의 없으니까.

그럼 OTP카드라는 걸 우리회사만 만들고 있을까?
그렇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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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위와 같은 토큰형이 사용되었다.(삐삐, 만보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생각만해도 부담스럽다.
물론 은행거래에서만 쓴다면 열쇠고리 용으로 하나만 달고 다니면 되지만,만약 회사에서도 보안용으로 이런 OTP 토큰을 사용한다면...

열쇠에 두개를 붙혀야 하나? 주머니에 넣어야 하나...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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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큰형 OTP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만든것이 카드형 OTP이다.

또는 고급형 OTP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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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형 OTP속에 카드형 OTP...
보기만 해도 편안하지 않은가?
이러한 카드형 OTP도 몇개의 회사에서 만들고는 있으나,
일반 신용카드 두께인 0.8mm 카드를 유통하고 있는 회사는 우리 밖에 없다.

그게 모가 중요하냐고?

중요하다. 나중에는 신용카드하고 OTP카드가 합쳐져서 나올꺼니까.
그때가 되면 배불뚝이 지갑은 없어지지 않을까????
(신용카드 영수증때문에 물론 그럴리는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아주 많은 장점들이 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우리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끝으로 OTP 카드의 이미지 몇장 첨부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시작한지 대략 100일이 좀 넘은거 같다.
다행 스러운것은 시장에서의 반응은 무지 좋은거 같다.
신문기사에도 나오곤 했으니까...

아직은 한개의 은행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이다.
조만간 이 H은행에서 우리 OTP카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 받으셔서 많이들 사용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회사가 잘 될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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